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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식 전환' 촉구한 한부모가족회 장희정 대표, '일과 가사 함께 하는 한부모가족은 해체된 가족의 재구성' (2025.12)

한가지 2025-12-24 15:43:34 조회수 38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한부모가족회 한가지(대표 장희정, 이하 한가지)가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지원사업으로 ‘한부모가족 초기 개입을 위한 위기극복 프로젝트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다만세 성과발표회는 남혜연 나로자람심리상담센터 센터장, 장희정 한가지 대표 등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의 지원으로 2025년 1월에 시작해 12월 말에 종료될 예정인 ‘다만세’ 사업은 3년 이내 재구성된 초기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위기 개입을 실시하여 사후 관리가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진단전문가와 지지동반자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가족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며, 특히 지지동반자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 확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전국의 한부모 신청자 628명이 도움이 필요함을 알게됐다. 이후 지지동반자의 접근성이 가능한 지역만으로 한정지어 총 88명의 초기 위기 한부모를 만나 지지동반 활동 △정보제공 △네트워크 연계 △정서지지 △동행 △긴급지원이 이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부평 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초기 한부모가족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어려움 외에 각기 다른 삶의 형태속에 겪는 어려움 또한 우리 사회가 함께할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시 한부모가족지원조례에 전국 최초로 ‘초기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을 신설하는 일부 개정으로 아이를 책임지는 한부모가족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사 후 안소희 한가지 국장이 초기 한부모가족의 현황을 공유하며 시작되었다. 이어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백경흔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과 박사가 각각 발제를 맡아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한부모가족 참여자 2명이 ‘다시 만난 세계’ 사업의 ‘한줄기 빛처럼’ 지지동반자를 통해 경험한 지원 사례를 발표했으며, 1년 동안 활동한 지지동반자 2명은 “개인에서 우리로, 당사자와 지지자들이 주체성과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 발표를 이어갔다.

 

장희정 대표는 “한부모가족이 된다는 것은 홀로 생계와 양육, 가사노동을 하며 한 가족을 이끌어야 하는 무게감을 책임지겠다는 엄청난 용기의 선택이지만, 아직도 한부모를 바라보는 시선은 ‘해체가족’이라는 잘못된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부당한 사회적 인식을 느끼고 있다” 라며 “한부모가족이 된다는 것은 가족을 해체한 것이 아니라 이미 해체되어 있는 가족을 재구성한 것이다. 우리 사회가 저출생 고령화 사회라고 말하면서 자녀를 책임지는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한부모가족 내의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며 그 가족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여 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부, 모의 지위로 아동의 차별을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기 한부모 가족에게 빠른 개입과 지지동반자의 활동은 재구성된 한부모 가족을 빠르게 안정시킬것이며 사회적 비용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한부모가족의 아동들에게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뉴스투데이

원본 링크: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51201500218